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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치맛속 400여 차례 '찰칵'…범인은 쇼핑백 속 초소형 몰카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2015-05-28 15:07 송고 | 2015-05-28 16:44 최종수정
20대 남성이 쇼핑백 속에 초소형 USB 카메라를 넣어 여성들의 치맛속을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 News1
20대 남성이 쇼핑백 속에 초소형 USB 카메라를 넣어 여성들의 치맛속을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 News1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26일 초소형카메라로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는 여성들의 치맛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특별법 위반)로 심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씨는 지난해 4월부터 검거될 때까지 수도권 전철역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오르는 여성들의 치맛속을 400여회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는 4㎝ 크기의 USB 모양 카메라를 쇼핑백에 넣고 옷으로 덮은 뒤 몰카를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몰카범들은 전화통화를 하는 척하면서 다른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몰카를 찍는 등 집요하게 범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aidal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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