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박지혜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 21만명에게 EBS 교재 81만부(정가기준 62억원 상당)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상지원되는 EBS 교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일부 차상위계층 가정 학생 등에게 우선 배부된다.EBS 교재 무상지원 사업은 지역간·계층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2010년부터는 지원범위를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를 통해 지원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 11년간 무상지원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은 학생은 총 178만명(교재 779만부)에 이른다.

교육부 관계자는 "EBS와 함께 저소득 계층의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 없이 공부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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