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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쏘나타에 '안드로이드 오토' 세계 최초 탑재

(서울=뉴스1) 류종은 기자 | 2015-05-27 14:29 송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한 현대자동차 쏘나타(오토모티브 뉴스 제공)© News1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한 현대자동차 쏘나타(오토모티브 뉴스 제공)© News1


현대자동차가 세게 최초로 구글이 만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안드로이드 오토'를 북미형 쏘나타에 탑재했다.
27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법인은 중형세단 쏘나타에 안드로이드 오토를 탑재해 미국에 출시했다. 현대차는 안드로이드 오토 개발에 함께 참여한 아우디,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최초 탑재 업체로 선정된 것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는 차량과 스마트 기기를 연결 시켜 전화나 음악, 구글 지도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운전 중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따라 주행 중 스마트 기기 사용 등에 따른 운전 위험을 감소시켜줄 전망이다.

카슨 그로버 현대차 북미법인 커넥티드카 기술 담당 임원은 "안드로이드 오토 탑재차량 운전자들은 주행 중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며 "주행중에는 차량과 연동된 스마트폰이 자동으로 잠금화면으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2015년형 쏘나타를 앞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 대리점을 통해 안드로이드 오토로 무료 업데이트해준다. 향후 애플의 아이폰을 기반으로 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카플레이'도 탑재해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rje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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