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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매치 퀸' 전인지, 세계랭킹 3계단 도약 19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5-05-26 09:35 송고
전인지가 지난 2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2015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들고 있다. (KLPGA 제공) © News1
전인지가 지난 2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린 2015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들고 있다. (KLPGA 제공) © News1

2015년 '매치 퀸'의 자리에 오른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세계랭킹 2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전인지는 25일(현지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3.60점으로 지난주 22위에서 3계단이 오른 19위에 자리했다.
전인지는 지난 24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루키 지한솔(19·호반건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전인지는 시즌 2승째를 올리며 고진영(20·넵스)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선두가 됐다. 또 지난 1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2주만에 정상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8·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는 17주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리디아 고는 랭킹 포인트 11.04점으로 박인비(27·KB금융그룹·10.69점)를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리디아 고는 이번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6주 연속 2위에 오른 박인비는 이번주 숍라이트 클래식에 출격해 리디아 고와의 격차 줄이기에 나선다.

리디아 고와 박인비의 뒤로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김효주(20·롯데)가 각각 3, 4위를 마크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도 6위로 10위권 내 순위를 유지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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