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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를 살려달라"… 鄭 지지자들 '징계 철회' 시위

"야당다운 정치인 정청래가 있기에 당지지율 10%라도 나와"

(서울=뉴스1) 박소영 기자 | 2015-05-25 21:29 송고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지지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새정치연합 당사 앞에서 정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 News1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지지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새정치연합 당사 앞에서 정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 News1

당 윤리심판원의 최종 심사를 하루 앞둔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철회를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25일 열렸다.

'정청래 지키기 민주시민 모임'(이하 정청래 모임) 소속 회원 등 정 최고위원 지지자 120명은 이날 오후 7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새정치연합 당사 앞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를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모임의 정철희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새정치연합 당신들이 야당의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우리들이 당신들에 대한 지지를 보류하고 있다"면서 "야당다운 정치인 정청래 최고위원이 있기에 그나마 10%, 18% 이런 지지율이라도 나오는 것"이라고 했다.

집회에 모인 시민들은 저마다 '정청래일병 구하기 함께 합시다', '징계를 철회하라', '정청래 최고위원 살려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촛불을 들고 정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철회를 호소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 및 수위를 논의하고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im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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