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MLB] '프리아스 10실점' 다저스, SD에 완패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5-25 07:57 송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저스틴 업튼이 25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AFP=News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저스틴 업튼이 25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AFP=News1

LA 다저스가 선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난타를 당하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완패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패했다.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다저스는 26승 1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5연패를 막고 21승 24패(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가 됐다.

선발 프라이스는 4이닝 동안 12피안타 2피홈런 2볼넷 10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너졌다. 이외에도 다저스는 이날 총 20개 안타를 내주면서 샌디에이고 타선을 막지 못했다.

샌디에이고의 저스틴 업튼은 만루홈런 등 4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1회초부터 업튼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끌려가기 시작했다. 또 2회초에는 업튼과 데릭 노리스에게 연속 2타점 2루타를 허용했고 격차는 0-8로 벌어졌다.
3회초에도 윌 미들브룩스에게 1점 내줬지만 프리아스는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켰다. 그러나 5회초 무사 상황에서 코리 스팬젠버그와 미들브룩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강판됐다.

10점 차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이어 2사 3루에서 알렉스 게레로의 2점 홈런이 터져 3-10을 만들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8회초 다시 1점을 추가, 다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yjr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