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저스틴 업튼이 25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AFP=News1 |
LA 다저스가 선발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난타를 당하면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완패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패했다.
선발 프라이스는 4이닝 동안 12피안타 2피홈런 2볼넷 10실점을 기록하면서 무너졌다. 이외에도 다저스는 이날 총 20개 안타를 내주면서 샌디에이고 타선을 막지 못했다.
샌디에이고의 저스틴 업튼은 만루홈런 등 4타수 2안타 1홈런 6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1회초부터 업튼에게 만루 홈런을 맞고 끌려가기 시작했다. 또 2회초에는 업튼과 데릭 노리스에게 연속 2타점 2루타를 허용했고 격차는 0-8로 벌어졌다.3회초에도 윌 미들브룩스에게 1점 내줬지만 프리아스는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켰다. 그러나 5회초 무사 상황에서 코리 스팬젠버그와 미들브룩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강판됐다.
10점 차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말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안드레 이디어가 2루수 병살타를 쳤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이어 2사 3루에서 알렉스 게레로의 2점 홈런이 터져 3-10을 만들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8회초 다시 1점을 추가, 다저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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