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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더 덥다…올해 첫 폭염특보 가능성

전국 맑은 날씨에 자외선 지수도 '나쁨' 단계까지 올라갈 듯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5-05-24 21:32 송고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2015.5.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2015.5.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연휴 셋째날인 24일 전국 곳곳에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를 보인 가운데 석가탄신일인 25일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기준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은 서울 28.5도, 밀양 30.9도, 합천 30.7도, 의령 31.1도, 강릉 31.0도, 춘천 30.4도, 인제 32.1도, 대구 31.5도, 안동 30.1도, 영주 30.6도 등이다.

    

또 가평 31.3도, 하남 30.9도, 양양 32.0도, 정선 31.5도, 진천 30.8도, 경산 31.9도, 창녕 31.6도, 구례 30.5도, 화순 30.2도 등을 기록해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이 같은 더위는 연휴 셋째날인 25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경상북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폭염특보 기준인 33도를 넘을 것으로 보여 올해 첫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그밖에 서울과 경기도 29도, 강원영서 32도, 충청북도 31도, 충청남도 30도, 경상북도 33도, 전라북도 30도, 전라남도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 5도 22도, 강원영동 29도, 경상남도 25도, 울릉·독도 23도, 제주도 23도 등은 비교적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

    

우리나라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여 낮 동안 자외선 지수는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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