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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복지부 장관 "메르스 확산 지금부터 2주가 고비"

23일 오후 4시께 해외출장 귀국 후 인천국제공항 검역 상황 점검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5-05-23 11:24 송고
제주국제공항의 신종 감염병 검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가운데)./뉴스1 © News1 이상민 기자
제주국제공항의 신종 감염병 검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가운데)./뉴스1 © News1 이상민 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내에서 세 명의 환자가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해 지금부터 2주 기간이 최대 고비이며 검역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4시께 스위스 제네바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일정 등을 마치고 귀한 후 바로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 검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 민간 감염 전문가 등과 메르스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형표 장관은 "(국내) 입국자들의 작은 증상 하나라도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철저한 검역이 이뤄져야 한다"며 "추가적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 발생한 환자는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를 지속적으로 파악해야 한다"며 "즉각적으로 격리 조치해 추가 환자가 발생하거나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최대 잠복기를 고려할 때 지금부터 2주간이 고비"라며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할 예정이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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