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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美 언론 "류현진, 수술했지만 이미 기대이상 활약"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5-22 11:45 송고
LA다저스 류현진. © AFP=News1
LA다저스 류현진. © AFP=News1

"류현진은 이미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28·LA 다저스)의 어깨 수술 소식을 전하며 이와 관련해서 알아야 할 5가지를 전했다. 특히 류현진이 빠진 선발 로테이션과 향후 마운드 운용 방안 등을 설명하며 그가 그 동안 충분히 팀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컬란-조브 클리닉에서 팀 주치의 닐 엘라트리체 박사의 집도 하에 수술을 받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의 왼쪽 어깨 부위에 일부 파열된 부분을 꿰매고 나머지 손상 부위는 깨끗이 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스포츠는 이날 류현진의 공백은 아쉽지만 그가 충분히 팀에 공헌을 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류현진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올 시즌 더 이상 뛸 수 없게 됐지만 다저스가 금전적으로 손해보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는 충분히 3년 치 이상 연봉의 활약을 했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은 2013시즌을 앞두고 6년 3600만달러에 다저스와 계약을 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팀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챔피언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면서 "1년 600만달러 이상의 값어치를 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최고의 시나리오는 6년 동안 부상 없이 던지는 것이었겠지만 다음 시즌 그가 돌아온다면 가성 대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류현진이 빠지면서 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류현진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이 장기적으로 얇아질 것을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마이크 볼싱어, 카를로스 프리아스 등이 대체 선발로 그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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