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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이후 국무총리 3명…成大- 成大 -成大

정홍원·이완구·황교안 모두 성대 동문
성시경 내각 朴 정부 성대 약진 이어가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5-05-21 11:07 송고
황교안 법무장관이 21일 신임 총리 후보자로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완구 전 총리의 사퇴로 공석중인 총리 후보에 황교안 법무장관을 발탁했다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뉴스1DB) 2015.5.21/뉴스1 © News1
황교안 법무장관이 21일 신임 총리 후보자로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완구 전 총리의 사퇴로 공석중인 총리 후보에 황교안 법무장관을 발탁했다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다. (뉴스1DB) 2015.5.21/뉴스1 © News1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임으로 성균관대학교 출신의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내정했다.

이로써 박근혜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홍원 전 총리와 이완구 전 총리를 이어 황교안 내정자까지 세명의 국무총리 모두 성대 출신이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교안 총리 내정자는 성대 법학과 77학번이다. 정홍원 전 총리는 성대 법대 64학번, 이완구 전 총리는 성대 행정학과 71학번이다.

성대 출신들의 약진은 박 정부 출범부터 두드러졌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2013년 2월 당시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허태열 전 실장이 법학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이 행정학과, 곽상도 민정수석은 법학과, 이남기 홍보수석은 신문방송학과, 모철민 교육문화수석도 경영학과 등 모두 성대출신이었다.
이명박 정부와 노무현 정부 초대 내각에 포함되지 않았던 성대출신이 내각과 청와대 비서실에 7명(21%)이 포진하면서 성시경(성대·고시·경기고 출신)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인수위에서 고용복지분과 위원을 맡았던 안종범 청와대 현 경제 수석비서관도 경제학과 77학번이며, 올초 신설된 홍보특보를 맡은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 논설위원도 영문과 출신의 성대맨이었다.

성균관대학교는 황교안 장관의 총리 지명 소식이 전해지자, 홈페이지에 '황교안 동문(법학77) 총리 지명'이라며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bin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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