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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자유학기제 '오디세이학교' 참가자 40명 확정

면접과 공개추첨 통해 선정…28일 정독도서관에서 입학식후 합숙돌입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5-05-19 11:00 송고
지난 4월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 설명회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지난 4월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고교 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 설명회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고교 자유학기제 '오디세이학교'에 참가할 학생 40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디세이학교는 일반적인 학교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1년 동안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대안 교육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체험과 자아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다.
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한 77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일 선정된 입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생활 안내 설명회를 개최한 후 26일 개강한다.

학생들은 26일부터 정독도서관에 마련된 오디세이학교 운영 지원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으로 자기주도적 입학식을 기획하고 준비한다.
이어 28일 오후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정독도서관 내 잔디공원에서 입학식을 가진뒤 대성리 학생교육원에서 일주일간 합숙을 시작한다.

오디세이학교는 남은 1학기(8주) 기간에는 '자율성과 공동체 형성' 과정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학기(20주)에는 '길 찾기와 더불어 성장' 과정으로 교과학습과 다양한 일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1학년 과정에 필요한 교과지도와 함께 자율적인 탐구와 학습 역량을 키워주고 삶의 멘토들을 만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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