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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정신 계승 마라톤 대회 1만2000명 참여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2015-05-16 11:01 송고

제3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앞두고 5월 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16일 광주 서구 상무공원에서는 5·18민중항쟁 35주년을 기리는 제15회 5·18마라톤대회가 시민 등 1만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매일과 5·18기념재단이 함께 마련한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5.18㎞, 10㎞, 하프코스 등을 달리며 당시 5월의 정신을 기억했다.

또한 이날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국립 5·18 민주묘지까지 순례하는 '오월여성제'와 라디오를 들으며 옛 전남도청 광장·금남로·전남대 정문 등 5·18 사적을 둘러보는 '광주 오월길 라디엔티어링' 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 5·18 학술대회, 오월문학제, 세계 인권도시 포럼,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국제회의' 등 학술행사도 5·18 기념문화관, 망월동 구묘역,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에서 이어진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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