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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시장역 아이가"…대구 3호선 모노레일 사투리로 안내방송

(대구ㆍ경북=뉴스1) 배준수 기자 | 2015-05-17 07:00 송고
지난 4월23일 개통한 대구도시철도3호선. 국내 첫 모노레일인 3호선은 대구 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 23.95km를 48분만에 달린다./© News1 2015.04.20/뉴스1 © News1

국내 최초의 모노레일 방식으로 건설된 대구도시철도3호선 전동차 안에서 '구수한 대구 사투리' 안내방송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7일 "사투리 안내방송을 녹음해 빠르면 다음주부터 서문시장역과 달성공원역, 수성못역 등 3개역에서 시범방송할 예정"이라고 했다.

대구지역 민영방송인 TBC 프로그램 '싱싱 고향별곡'의 진행자인 한기웅씨와 단비씨가 녹음을 맡아 "니 여게가 어딘줄 아나"라고 한씨가 물으면 단비씨가 "서문시장 아이가"하는 식으로 안내방송한다.

한씨와 단비씨는 서문시장과 달성공원, 수성못에 대한 소개도 사투리로 할 예정이다.

도시철도공사 측은 시범방송을 거쳐 반응이 좋으면 3호선 모든 역으로 사투리 안내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23일 개통한 대구도시철도3호선 모노레일은 '하늘열차(Sky Rail)'라는 애칭을 갖고 있으며, 지상에서 평균 11m 높이를 놀이기구 처럼 달려 하루평균 8만3000여명이 이용하면서 보름여 만에 승객 12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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