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스키] 평창 G-1000일 '스키인의 날' 개최…사상 첫 올림픽 메달 다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5-14 12:13 송고 | 2015-05-14 15:26 최종수정
신동빈 대한스키협회 회장. © News1 유승관 기자
신동빈 대한스키협회 회장. © News1 유승관 기자

대한스키협회(회장 신동빈)가 국내 스키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대한스키협회는 14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G(Games)-1000일을 기념, 스키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 체육계, 올림픽 개최지 관계자 및 스키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스키협회는 앞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국내 스키 역사상 최초의 메달을 획득하고 동계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스키협회는 이날 미국, 핀란드 등 동계스포츠 강국과의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국가대표의 합동 훈련, 유망주 스키캠프 파견, 외국인 코치 영입을 진행해 국가대표의 수준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공중동작이 있는 종목의 경우 완성도 높은 기술 구사를 위해 타 종목 협회와의 협력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실력 있는 외국인 지도자 수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프리스타일의 토비 도슨 코치를 비롯해 스키점프 볼프강 코치까지 총 2명의 외국인 지도자가 있으나 이를 7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더불어 왁스코치, 트레이너, 영상분석관 등 전담팀 운영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한국 국적을 선택한 크로스컨트리 유망주 김 마그너스 지원을 시작으로 우수한 해외선수 영입에도 적극 앞장서게 된다.

신동빈 대한스키협회 회장은 선수들에게 "높은 목표를 꿈꾸고 이를 달성할 수 있게 땀 흘려 노력해야 한다. 대한스키협회는 스키 국가대표의 곁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데 모두의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2015-2016 시즌 새롭게 선발된 국가대표를 소개하는 자리도 진행됐다. 이번 시즌 대표팀은 총 6개 종목(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노르딕복합)에서 지도자 및 선수 포함 60명 규모로 운영된다.


yjra@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