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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수학학원 다녀도 성적 제자리라면 ‘이것’ 점검해야

(서울=뉴스1) 이슈팀 노수민 기자 | 2015-05-12 13:46 송고
© News1

서울 대치동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딸을 둔 주부 김모 씨(45)는 요즘 가만히 있어도 입가에 미소가 스친다.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하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하는 딸의 모습을 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대치동수학학원을 다녀온 후 “오늘 학원 수업 정말 재미있었다”며 어려운 수학 과목도 즐기면서 공부하는 딸의 모습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은 수학 과목 때문에 좌절하고 울기도 한다. 주어진 문제를 읽고 풀이과정에 필요한 공식을 이용해 하나의 답을 도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문제의 오답과 정답에만 집중하며 수학을 배우다 보니 대부분의 고등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붙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학습해야 아이가 재미있게 수학을 배우면서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까? 10년 이상 대치동에서 수학학원으로 입지를 다져온 대치동 유수하학원에 조언을 구해봤다.

유수하수학전문학원 측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매일 수업 시작 전, FEED BACK TEST를 통해 매번 지난 시간 배운 주요 개념 문제 5문제를 평가한다. 매일 시험과 채점을 통해 학생이 자주 틀리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취약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적으로 점검하다 보면 계산능력과 수학실력이 향상된다는 설명이다.

요즘 고등학생들은 방과 후에도 해야 할 공부와 과제가 많기 때문에 학원에서 복습을 유도하고 확인을 해야 학습했던 개념들을 쉽게 잊지 않는다는 것이 해당 학원 측의 교육관이다. 이에 학생들이 개념 복습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지난 시간에 배운 개념의 중요 문제들을 평가하여 복습 유도와 긴장감을 조성한다고 한다.
또한, 수학에서 새로운 문제 유형의 접근법과 단순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수학적 개념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수업방식을 택했다고 했다. 암기식, 주입식 수학 공부가 아닌 수학문제에 대한 이해와 적응에 초점을 둔 것이다.

이와 같은 철저한 개념학습으로 개념을 다양한 문제에 적용하고 리뷰 수업을 통해 수업이 끝나기 전 다시 한번 개념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해당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원생들이 점점 눈에 띄는 성적 향상을 이뤄내 재원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곳만의 자체 시스템인 ‘카이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언제든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과정을 선생님이 지켜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그때그때 체크하고 학생 스스로 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갖도록 지도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학원 측은 “학생들이 수학을 조금 더 편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수업이 없는 날에도 얼마든지 모르는 문제를 가지고 올 수 있는 학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선생님과의 소통을 통해 좋은 선생님과 재미있는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소로 인식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들이 보다 수학을 재미있게 접하고 자기주도적으로 변화시켜 학업성취도를 극적으로 끌어올림으로써 학부모들의 문의전화가 끊이지 않을 정도다”면서 “수포자(수학포기자)를 양산하는 주입식 수학교육을 하루빨리 중단해야 하며, 학생들을 배움의 주체로 세워 수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면서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교육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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