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제9회 반기문마라톤 대회’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8657명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스별로 풀코스 493명, 하프코스 1779명, 10km 2647명, 건강달리기 3738명이 신청해 지난 대회보다 1000여 명이 증가했다.

올해 대회는 기존 왕복 풀코스를 순환코스로 변경해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 부터 공인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음성품바축제와 제22회 음성군꽃잔치의 마지막 날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참가신청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군은 마라톤 코스에 꽃길을 조성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당일 잔치국수, 두부김치, 삶은 계란, 음성막걸리, 주먹밥 등 풍부한 먹을거리와 냉장고, 평면TV, 세탁기 등의 푸짐한 경품을 마련한다.

또 발마사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무료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하고, 마라톤 대회 리허설을 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