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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광화문에서 시를 듣는다…'광화문 수요낭독공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5-05-08 12:27 송고 | 2015-05-09 22:47 최종수정
문학을 듣고, 만나고, 공감하는 '광화문 수요낭독공감' 5월 행사가 13일부터 열린다.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한국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등 문학단체가 진행하는 광화문 수요낭독공감은 5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에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5월 낭독공감은 ▲13일 오후 7시 한국작가회의에서 김명환, 김해자, 김해화, 손상열, 송경동, 이한주, 조호진 시인을 초청해 “나를 두고 온 자리”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낭독회 및 작가와의 대화 ▲20일 오후 7시 한국시인협회의 김상미, 김영주, 김종태, 서동균, 손종수, 이병헌, 조현석, 정병숙, 최종천, 최춘희 시인이 참가하는 “디카時 낭독회 - 5월, 봄 밤에” ▲27일 한국문인협회의 “나의 시, 나의 언어“ - 양왕용 시인 낭독회로 진행된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광화문 수요낭독공감”(지난해는 '목요낭독공감'이었음)은 낭독행사를 정례화하여 낭독 문화를 발전, 확산시켜 우리 생활에 독서문화가 더욱 밀접하게 자리 잡히게 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이 행사는 또한 각 문학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많은 작가들을 대중에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독자들에게는 책으로만 만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매주 마련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광화문 수요낭독공감은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공휴일 및 연휴 전후 제외)에 열린다. 낭독공감 일정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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