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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삼성 기어VR로 보는 '어벤져스2' 모습은?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2015-05-06 09:04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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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미국의 월트디즈니 자회사인 마블스튜디오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의 광고에 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기술을 도입했다.

6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어벤져스2 광고는 세계 최초의 가상현실 기술이 적용됐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보는 사람들을 가상현실 속으로 끌어들여 실제 '어벤져스2'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착각이 들게 한다.

컴퓨터로 영상을 시청할 경우 마우스로 영상을 드래그(끌기)하면 시점과 각도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하지만 가상현실 영상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삼성의 가상현실 기기 '기어VR'을 이용해야 한다.

삼성 기어VR에 갤럭시S6를 결합해 영상을 시청할 경우에 사용자는 진짜 어벤져스2의 주인공인 아이언맨, 토르, 헐크가 된 것처럼 악당과 결투를 펼치게 된다. 눈 앞에서 총알이 빗발치는 곳에서 초능력을 발휘해 악당을 제압하는 영상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이 영상은 그동안 삼성과 글로벌 광고를 함께 제작해온 광고대행사 세븐티투앤써니(72andsunny)가 제작했다. 삼성의 마케팅 담당자인 제이미 박은 "삼성이 그동안 가상현실 시장 성장에 주목해왔으며 앞으로도 이 분야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삼성은 가상현실 영상의 속편 형태로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 미식축구선수 에디 레이시 등이 출연하는 광고도 제작했다. 이 영상에는 기어VR을 통해 영웅으로 거듭나는 9세 보이스카웃, 프로 서퍼, 사이클 선수, 미식축구 선수 등의 이야기와 이들이 모여서 훈련을 받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한편 지난달 23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2'에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가 대거 등장한다. 영화 속에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역)는 골드 색상 갤럭시S6엣지를 사용하고 헐크(마크 러팔러 역)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은 악당 '울트론'을 제압하기 위해 갤럭시 탭S를 이용한 연구에 몰두한다.




sho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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