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부근 양방향으로 차량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징검다리 연휴 넷째날인 4일 오후 들어 서울로 돌아오는 행락객들이 몰릴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서울방향 정체가 오후 1시부터 시작돼 저녁 무렵 절정에 이른 뒤 자정쯤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 지방방향 정체는 놀이공원이 있는 수도권 인근에서 오전 한때 있겠지만 전국 대부분 고속도로에서 원활한 소통을 보이겠다.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동탄분기점→신갈분기점 등 11.67㎞ 구간,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등 7.83㎞ 구간 등에서 막히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둔대분기점→동군포나들목 등 3.29㎞ 구간, 인천방향은 여주분기점→여주휴게소 등 3.82㎞ 구간 등에서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방향은 서운분기점→송내나들목 등 3.95㎞ 구간, 판교(일산)방향은 장수나들목→송내나들목 등 1.94㎞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남해제2고속도로지선 김해방향은 서부산요금소→냉정분기점 등 9.87㎞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승용차 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예상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대구 3시간40분, 울산 4시간40분, 강릉 2시간40분, 목포 3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1시간50분 등이다.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30분, 울산 4시간30분, 강릉 2시간20분, 목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대전 2시간 등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460만대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서울로 48만대 등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는 각각 14만대, 10만대 등이 이동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평소 평일이나 주말보다 많은 통행량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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