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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다 "시끄럽다"며 흉기살해 …경찰, 30대 중국인 추적

(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2015-05-04 09:29 송고

경기 용인의 한 원룸에서 30대 남성이 함께 술을 마시던 사촌누나의 동거남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4일 오전 1시29분께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한 원룸건물 4층 배모(35·중국국적)씨의 집에서 배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태모(34·중국국적)씨가 배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

    

당시 배씨 집에는 태씨의 사촌누나이자 배씨의 동거녀인 정모(44·중국국적)씨 자매도 함께 있었다.

    

태씨는 술에 취한 배씨가 같은 말을 반복하자 "시끄럽다"며 갑자기 주방에 있던 흉기로 찔렀다.

    

배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달아난 태씨는 용인시 기흥구 신갈오거리 도로변에 자신의 마티즈 차량을 버린 뒤 택시를 이용해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버스터미널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태씨의 연고지와 용인버스터미널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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