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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약속했던 처리기한 지켜 국민께 최소한 도리했다"

"여야,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까지 인상 합의 획기적"

(서울=뉴스1) 김현 기자, 김영신 기자 | 2015-05-02 18:51 송고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2015.4.28/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2015.4.28/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일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최종 합의한 것과 관련, "지난해 우리가 대타협을 통한 공무원연금개혁과 공적연금강화를 5월2일까지 기한을 정해 처리하겠다고 서명했던 야당 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약속을 지켜 국민에게 최소한의 도리를 했다는 데 안도를 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의 최종합의문 서명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무엇보다도 이번 대타협을 통한 공무원연금 처리는 공무원들의 희생과 결단이 컸다"고 평가하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공무원들은 더 많이 내고 덜 받는 희생을 감수했고, 절감된 비용을 사각지대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공적연금에 기여하겠다는 것도 굉장히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까지 끌어올리는 데도 여야가 합의했다는 점도 획기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통이 많았지만, 국회가 연금제를 대타협을 통해 처리한 것도 국회에서 사회갈등을 해결한 모범사례로 보여질 듯 하다"고 논의 과정에 참여해준 여야 의원들과 공무원단체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국민들에게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닐 것으로 생각하지만, 여야가 모두 양보하고 타협하고 이해관계인들인 공무원단체가 양보하고 희생한 결과라 의의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거듭 의미부여를 했다.




gayun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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