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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미필 해외 체류자 10명중 7명 미국·일본에 있다

미일 이어 캐나다-중국-호주-뉴질랜드 순...대체로 영어권 국가
전체 체류자 숫자는 최근들어 소폭 감소추세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2015-04-30 15:05 송고
자료사진 /뉴스1 © News1 황준 기자
자료사진 /뉴스1 © News1 황준 기자

병역 의무를 아직 이행하지 않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체류하고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30일 병무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 기준으로 외국에 머물고 있는 병역미필 상태의 한국인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으로 전체 43.9%인 6만393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이 3만4371명으로 전체 23.6%를 차지하는 등 미국과 일본에 머물고 있는 병역미필자가 전체의 67.5%로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가 9918명(6.8%)으로 세번째로 많았으며, 중국과 호주도 각각 5727명과(3.9%) 4931명(3.4%)로 병역미이행 체제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뉴질랜드(3350명)와 필리핀(1811명), 영국(1780명)순으로 대체로 영어권 국가들이 상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병역미필 국외체류자 수는 최근들어 줄어드는 추세다.
2008년 3월 기준 해외에 머물고 있는 병역 미필자는 16만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1년에는 15만5000명이었으며, 지난해와 올해는 각각 14만9000명, 14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병무청은 이날 오전 서울 공군회관에서 해외파견 예정인 국방무관 21명을 초청해 병무행정 설명회를 가졌다.

해외파견 무관들을 대상으로 해외영주권자들의 자원 입영이나 해외 체류자들의 병무행정을 설명하는 자리라고 병무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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