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국제표준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품들의 모습© News1 |
테스트 표준 항목은 사물인터넷(IoT) 공통플랫폼 국제표준인 ‘원엠투엠(oneM2M)’에서 채택하고 있는 CoAP와 LWM2M이다. CoAP는 사물인터넷에서 센서노드와 같이 메모리, 에너지, 성능에 제약이 있는 노드 및 네트워크에서 사용하기 위한 웹 기반 표준규약이다.
LWM2M은 사물인터넷기기나 장치관리표준을 의미한다.
ETRI에서 개발한 ‘CoAP 프로토콜’은 기존 65kbytes의 코드크기를 절반 이하로 줄인 24kbytes로 소형노드지원이 가능해 시계, 화분, 온도계 등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다. ETRI에서 개발한 ‘LWM2M 프로토콜’은 앞서 개발한 경량화된 ‘CoAP’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는 ETRI CoAP의 장점을 모두 승계했으며, 모든 데이터 포맷을 지원해 기본 데이터 모델뿐만 아니라 새 데이터 모델을 쉽게 추가할 수 있는 확장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원엠투엠(oneM2M)’에서 제정하고 있는 표준 프로토콜로 사물간 통신 프로토콜 을 단일화해 편의성이 증대된다. 즉 만능리모컨으로 타사의 TV도 모두 컨트롤이 가능케 된다는 뜻이다.
기존 통신환경은 제조사 및 서비스 업체들이 서로 다른 프로토콜을 사용, 서비스에 연동하기 위해 매번 프로토콜 변경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TV리모컨의 경우 제조사가 다르면 서로 호환해 쓸 수 없는 경우와 같다.
과학계에서는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규모가 오는 2020년 3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TRI는 이번 상호운용성 시험 후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센서 및 단말 개발업체 등에 기술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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