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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TTA, 사물인터넷 표준위해 맞손

27일부터 TTA에서 ‘사물인터넷 국제표준 프로토콜 2차 상호운용성 시험’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2015-04-27 11:15 송고
사물인터넷 국제표준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품들의 모습© News1
사물인터넷 국제표준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품들의 모습© News1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7일부터 4일간 TTA에서 ‘사물인터넷 국제표준 프로토콜 2차 상호운용성 시험’을 개최한다.

테스트 표준 항목은 사물인터넷(IoT) 공통플랫폼 국제표준인 ‘원엠투엠(oneM2M)’에서 채택하고 있는 CoAP와 LWM2M이다.
CoAP는 사물인터넷에서 센서노드와 같이 메모리, 에너지, 성능에 제약이 있는 노드 및 네트워크에서 사용하기 위한 웹 기반 표준규약이다.

LWM2M은 사물인터넷기기나 장치관리표준을 의미한다.

ETRI에서 개발한 ‘CoAP 프로토콜’은 기존 65kbytes의 코드크기를 절반 이하로 줄인 24kbytes로 소형노드지원이 가능해 시계, 화분, 온도계 등 사물인터넷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다.
ETRI에서 개발한 ‘LWM2M 프로토콜’은 앞서 개발한 경량화된 ‘CoAP’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는 ETRI CoAP의 장점을 모두 승계했으며, 모든 데이터 포맷을 지원해 기본 데이터 모델뿐만 아니라 새 데이터 모델을 쉽게 추가할 수 있는 확장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원엠투엠(oneM2M)’에서 제정하고 있는 표준 프로토콜로 사물간 통신 프로토콜 을 단일화해 편의성이 증대된다. 즉 만능리모컨으로 타사의 TV도 모두 컨트롤이 가능케 된다는 뜻이다.

기존 통신환경은 제조사 및 서비스 업체들이 서로 다른 프로토콜을 사용, 서비스에 연동하기 위해 매번 프로토콜 변경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TV리모컨의 경우 제조사가 다르면 서로 호환해 쓸 수 없는 경우와 같다. 

과학계에서는 국내 사물인터넷 시장규모가 오는 2020년 3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TRI는 이번 상호운용성 시험 후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센서 및 단말 개발업체 등에 기술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emory4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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