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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말 선거전…與 '성남' 野 '관악'서 불꽃유세

김무성 '성남 굳히기'…문재인 '격전지 관악 총력전'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2015-04-25 05:30 송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사진)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015.4.23/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사진)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2015.4.23/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선거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불꽃 유세에 나선다.

특히나 29일 본 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여야는 주말 사전투표를 독려하며 자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우선 새누리당은 25일 경기 성남 중원구에 올인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군현 사무총장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성남 중원구를 찾아 신상진 후보 지원에 나선다.

성남 중원구는 새누리당이 자체적으로 우세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지역으로 선거전 막판 승리를 굳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성남 무료급식소를 찾아 방문인사를 시작으로 성남농수산물도매시장과 상대원동 상가도 찾아 밑바닥 민심을 훑을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동 중간에 유세차에도 올라 신 후보에 대한 지지유세를 벌인다는 계획이다.

반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번 재보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관악을을 다시 찾아 자당 정태호 후보를 지원한다. 지난 22일부터 사흘 연속 방문할 만큼 혼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서울 관악을 지역구는 전통적으로 야권 우세 지역이지만 거물급 인사인 정동영 후보가 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야권표가 분산돼 있는 상황이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만큼 문 대표는 지지층 결집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관악구 도림천 인근에서 방문인사를 시작으로 난곡동과 신사동, 서림동 골목 곳곳을 누비는 '골목 뚜벅이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광주 서구을 조영택 후보 지원에 나서며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성남 중원구를 찾는다.

한편, 전날 시작된 재보선 사전투표는 이날도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치러진다. 통상적으로 재보선은 투표율이 낮은 만큼 사전투표가 최종 투표율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사전투표가 시작된 24일 첫날 투표율은 2.61%로 마감됐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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