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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초교앞 술 취해 60대女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40대

"아까 야구방망이 가져가지 않았느냐"는 말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5-04-24 15:04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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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서울의 한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앞에서 60대 여성을 야구방망이로 때린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신모(48)씨는 이날 오전 10시35분쯤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 앞에서 문구점 주인 박모(62·여)씨의 머리 등을 야구방망이로 때려 상처를 입혔다.

    

신씨는 "야구방망이를 찾으러 왔다"고 했고 박씨가 "아까 야구방망이를 가져가지 않았느냐"고 답하자 신씨는 문구점의 다른 야구방망이를 박씨에게 휘둘렀다.

    

신씨는 앞서 이 문구점에서 야구방망이를 사서 가져간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는 아직 횡설수설하고 있다"며 "기초 수사를 마치는대로 신씨를 흉기상해 등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시 사건 현장 주변에는 초등학생 등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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