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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기업이 개인정보 보호 앞장서야"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2015-04-24 08:29 송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주요 기업 임원들과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에 기업이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전경련은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시대 정보 수집 및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2015년 제2차 윤리경영임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기술 발달로 빅데이터와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등 신산업 창출 기회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업의 개인정보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논의됐다.

구태언 테크앤로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최근 기술 발달과 빅 데이터 등 신산업의 창출로 기업들이 고객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할 기회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며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법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편이라 부지불식간에 법을 위반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철저한 교육으로 임직원의 실천 의식을 강화하고, 정보보호 전문가를 양성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포스코, SK하이닉스, 삼성생명, 지멘스, 두산, 신세계, CJ 등의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전경련 윤리경영임원협의회 신임의장으로 장중진 대우조선해양 전무가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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