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가 다음카카오와 업무 제휴를 맺고 올 시즌 주요 대회를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사진은 K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이형준(22·볼빅). (KPGA 홈페이지)© News1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주요 경기를 인터넷 생중계로 접할 수 있게 됐다.

KPGA는 22일 "주식회사 다음카카오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다음 스포츠를 통해 KPGA 코리안투어 대회를 PC와 모바일로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카카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부터 생중계를 시작한다. 이어 KPGA 선수권, SK텔레콤 오픈, 신한 동해 오픈 등 향후 펼쳐질 주요 대회도 생중계된다. 

이용자들은 다음 스포츠(http://sports.media.daum.net)와 모바일 다음앱에서 접속 환경, 기기 사양에 따라 화질을 선택해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고, 하이라이트 영상 감상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음 스포츠는 KPGA 코리안투어의 미디어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이슈잇슈' 페이지를 오픈, 다양한 미디어 홍보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슈잇슈' 페이지에서는 골프섹션과 검색에 이용자들이 관련 대회의 일정, 장소 등의 기본 정보뿐만 아니라 참가 선수, 경기 결과, 뉴스, 포토 등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KPGA 박호윤 사무국장은 "다음카카오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골프 팬들이 KPGA 코리안투어를 좀 더 쉽고,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채널을 확장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각적인 컨텐츠 개발, 발전을 통해 골프 팬들이 편리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상 다음스포츠팀장도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KPGA 코리안투어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남자 골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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