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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단, 일광공영에 '군 자료 유출' 기무사 직원 체포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5-04-21 22:07 송고
일광공영측이 사업 관련 자료를 빼돌린 도봉산 의정부 방향 기슭에서 발견한 1.5톤 컨테이너. 2015.3.29/뉴스1© News1 박세연 기자
일광공영측이 사업 관련 자료를 빼돌린 도봉산 의정부 방향 기슭에서 발견한 1.5톤 컨테이너. 2015.3.29/뉴스1© News1 박세연 기자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규태(66·구속기소) 일광공영 회장에게 군 관련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국군 기무사령부 직원 B씨를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B씨는 2006~2009년 기무사에서 방위사업체 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이 회장을 수시로 만나 방사청과 무기사업 진행 과정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부인은 일광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회장은 방위사업청과 터키 회사 하벨산의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 거래를 중개하는 과정에서 장비국산화 연구·개발비 등 명목으로 약 1101억원 상당의 국고를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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