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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지사, 도의회서 “성완종 리스트 거론 죄송하다”

“조속한 시기 진실 밝혀지길 기대하며 흔들림 없이 도정 수행하겠다”

(경남=뉴스1) 황재윤 기자 | 2015-04-21 18:02 송고
홍준표 경남지사가 도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홍준표 경남지사가 도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News1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것과 관련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1일 경남도의회에서 “최근 ‘성완종 리스트’ 연루 사실 자체에 대해 도의원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다.


홍 지사는 이날 경남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폐회에 앞서 신상발언을 통해 “산적한 도정을 앞에 두고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었다는 자체만으로 여러분께 거듭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홍 지사는 또 “진실은 언론재판에서 밝혀지는 것이 아니라 사법절차를 통해 앞으로 명백히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조속히 진실 여부가 밝혀지기를 기대하며 흔들림 없이 도정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긴 여행을 가다 보면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질 때도 있고 가시에 찔릴 때도 있고 생채기가 날 때도 있다”며 “그러나 의연하게 대처해 의원 여러분의 성원에 꼭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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