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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00원·버스 150원 인상안, 서울시의회 상임위 통과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5-04-20 13:54 송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20일 회의를 열고 '대중교통 요금조정을 위한 의견청취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은 지하철 요금 200원, 버스 요금 150원 인상을 주요 골자로 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하철과 버스 요금 각각을 250원, 150원 올리는 안을 1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날 시의회 교통위는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각각 200원, 150원 상향조정하는 2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23일 제259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상정된다. 시의회 본회의와 물가대책심의위원회 등을 통과하면 서울 대중교통 요금은 6월말부터 각각 1250원과 1200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지하철과 버스요금이 각 150원씩 올랐던 2012년2월 이후 3년4개월 만의 요금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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