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삼성 '갤럭시S6·엣지' 오늘부터 중국 시장 '출격'

제품명 '가이러스'로 판매...중국 주요도시 순회하며 투어행사도 진행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2015-04-17 10:11 송고 | 2015-04-17 10:32 최종수정
삼성전자 갤럭시S6 중국 월드투어 전경© News1 2015.04.01/뉴스1 © News1
삼성전자 갤럭시S6 중국 월드투어 전경© News1 2015.04.01/뉴스1 © News1


세계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출격했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중국에 시판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갤럭시S6를 출시했지만 중국은 물량 준비 관계로 출시일을 17일로 늦췄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갤럭시의 중국 현지명 '가이러스'를 붙이기도 했으며 중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행사를 가졌다.

갤럭시의 중문명 가이러스(盖乐世)는 '세상(世)을 행복(乐)으로 덮는다(盖)'는 뜻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이스(盖世)에 젊은층이 좋아하는 단어인 러(乐)를 넣어 선호도를 높이고 갤럭시와 발음을 비슷하게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갤럭시 S6'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이어 광저우(4월 2일), 상하이(3일), 선양(7일), 청두(8일), 우한(9일), 시안(10일) 등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가 중국 전역에서 런칭 행사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대 격전지로 손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에서 점유율 1위를 잃고 5위까지 추락하는 고전을 겪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 4분기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8.8%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샤오미 화웨이 등 중국 현지 업체의 선전에 시장점유율 5위까지 내려앉았다. 애플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앞세워 중국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xpert@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