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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갤S6·엣지 보조금 5만~10만원 상향…최고 32.7만원

(서울=뉴스1) 맹하경 기자 | 2015-04-17 07:56 송고 | 2015-04-17 08:56 최종수정
KT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된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공시 지원금© News1
KT 공식홈페이지에 게재된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공시 지원금© News1

KT가 지난 10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공시 지원금(보조금)을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상향했다. 최고 보조금은 32만7000원이다.

KT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출고가 85만8000원의 갤럭시S6 32기가바이트(GB)에 월정액 10만원대 최고가 요금제인 '순완전무한99' 가입 조건으로 보조금 32만7000원을 지급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10일 보조금 21만1000원보다 11만6000원 더 높인 금액이다. 유통점에서 추가로 지급할 수 있는 보조금의 15%를 더 받으면 37만6050원의 보조금을 지급받아 48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같은 조건에 갤럭시S6 64GB에도 31만7000원의 보조금을 공시해 일주일 전 보조금보다 11만6000원 올렸다. 갤럭시S6엣지 32GB에는 25만원, 갤럭시S6엣지 64GB에는 24만원을 지급해 갤럭시S6보다는 다소 상향폭이 좁지만 각각 7만8000원, 7만6000원씩 올랐다.

중저가 요금제를 포함한 다양한 요금제에도 보조금을 일제히 상향했다. 월정액 8만원대 요금제 '순무한77'에는 18만8000원에서 24만6000원까지의 보조금을 공시했다. 12만3000원~15만7000원 사이에 머무르던 지난주 보조금보다 6만5000원~8만9000원 상향했다. '순무한51' 요금제에는 13만~17만원, '순모두다올레28'에는 6만8000원~8만9000원씩 지급한다. 일주일 전 보조금 수준은 각각 8만5000원~11만원, 4만5000원~5만8000원이었다.

공시 보조금은 이통사가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보조금과 단말기 제조사의 장려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이에 이번 보조금 상향은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판매장려금이 처음으로 투입됐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8시까지 새로운 보조금을 공시하지 않았다. KT가 다양한 요금제에서 보조금을 대폭 높인 만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보조금 변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hk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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