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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유일호·유기준 세월호 1주기 추모행사 참석

정부 대표로 각각 안산·인천·진도行… 서울선 '국민안전다짐대회' 개최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15-04-15 17:48 송고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유일호 국토교통부·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16일 열리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참사 1주기 추모행사에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15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점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추모행사 지원·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추 실장에 따르면 황 부총리는 경기도 안산, 국토부 유 장관은 인천, 그리고 해수부 유 장관은 전남 진도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각각 참석한다.

정부는 이와 별도 16일 제1회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국민안전처 주관 '국민안전다짐대회'도 열 계획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내일(16일) 민간과 지자체를 합해 대략 126곳에서 추모제가 열릴 예정"이라며 "안산, 진도, 인천의 경우 행자부에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 하고 있고, 지자체에서 여는 추모제는 취지에 맞게 이뤄지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추 실장은 세월호 관련 추모시설 건립 추진상황과 관련해선 "인천의 일반인 희생자 추모시설 건립이 가장 빨리 진행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라며 "안산과 진도에선 관계부처 차관과 지자체장이 추천한 지역인사, 민간 전문가 등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정부가 각 지자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안전 신문고' 앱 다운로드 건수가 오늘 아침 기준으로 31만건을 넘는 등 3월 이후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고, 안전신고는 1만2531건이 접수돼 83.6%인 1만473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 김영석 해양수산부 차관은 지난 6일 입법예고 절차를 마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제정안과 관련, "특조위(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국회) 상임위 과정 등을 통해 19곳에서 의견이 들어왔다"며 "정부 내에서 조율 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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