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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성완종 리스트' 검찰 수사 미비땐 특검 불가피"

(부산=뉴스1) 이원경 기자 | 2015-04-13 18:45 송고
13일 오후 5시 부산시 동구 초량동 새정치연합 부산시 당사에서 열린
13일 오후 5시 부산시 동구 초량동 새정치연합 부산시 당사에서 열린 "오륙도 연구소" 출범식에서 안철수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5.4.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최근 불거진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박근혜 정권의 불법 핵심인원들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다"면서 "검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특검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13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의 정책연구소인 '오륙도 연구소' 출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인삿말을 통해 "이번 사건을 제대로 파헤치고 뿌리를 뽑아라고 박 정부에게 경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들은 허리를 쫄라 매고 있는데 억대의 검은 돈에 서민들은 억장이 무너진다"면서 "박 대통령은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3일 오후 5시 부산시 동구 초량동 새정치연합 부산시 당사에서 열린
13일 오후 5시 부산시 동구 초량동 새정치연합 부산시 당사에서 열린 "오륙도 연구소" 출범식에서 문재인(가운데) 새정치연합 대표가 안철수 의원, 김영춘 시당위원장(왼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 News1 이승배 기자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이날 정책연구소인 '오륙도연구소'를 출범시켰다. 오륙도연구소는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 눈높이에서 해법을 모색하고 정책적인 대안을 수립하는 동시에 부산 발전을 위한 장기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재인 당 대표를 비롯해 민병도·배재정 의원, 영남권 각 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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