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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반도 사드 배치시 제2의 냉전 개시"

노동신문 "지역의 평화와 안전 위협하는 화근"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2015-04-13 09:19 송고
2015.03.18/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2015.03.18/뉴스1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 논란에 대해 "동북아 지역에 새로운 냉전을 몰아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화근"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날 '새로운 군비경쟁을 불러오는 사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끝끝내 사드를 구축하는 무모한 선택을 한다면 제2의 냉전이 개시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신문은 특히 러시아가 미국의 사드 한반도 배치 움직임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하며 "미국이 노리는 것은 러시아와 중국을 둘러싸고 있는 변두리에 각각 다른 급의 사드를 구축해 유사시 사면팔방에서 일방적 공격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이날 '대미 퍼주기에 환장한 역적무리'라는 제목의 기사에선 "괴뢰패당이 미국산 무기구입 책동에 날뛰고 있다"며 우리 측을 비난하기도 했다.






seoj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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