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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회복지대회 준비 사무국 개소…내년 6월 서울서 개최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5-04-06 10:31 송고
정구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 지하 1층 사무실에서
정구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상근부회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회관 지하 1층 사무실에서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사무국 개소식"을 열고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2015.4.5/뉴스1 © News1

내년 6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사회복지 관련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인 세계사회복지대회 준비를 맡은 사무국이 개소했다.

국제단체들의 공동 주관으로 격년마다 대륙별로 치러지는 대회의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는  ‘2016 세계사회복지대회 사무국'이 지난 3일 협의회가 상주하고 있는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세계사회복지대회는 2010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해 2012 스웨덴(스톡홀름), 2014 호주(멜버른) 등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사회복지와 교육, 사회 개발 등 관련 분야 의제에 관한 회의와 심포지엄, 워크숍 및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증진’이 주요 의제인 이번 대회에는 110여개국 3000여명의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한국 유치는 차흥봉 회장이 2012년 스톡홀름 대회에 참석한 후 “선진 복지사회를 향한 순탄한 여정을 위해 한국에서도 이 같은 대회가 유치돼야 한다”는 생각을 밝히면서 가시화됐다.
이후 차 회장은 사회복지계 인사 및 전문가들과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한 결과 2013년 1월25~27일 미국 LA에서 열린 세계사회복지대회 유치심사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한국 유치가 확정됐다.

이날 사무국 개소식은 대회 홍보 동영상 소개를 시작으로 내빈들의 축사, 대회 사무국 현판제막식과 성공 기원 떡 커팅식 및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구훈 상근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사회복지 시스템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공유의 장이자 한 걸음 더 나아간 한국식 사회복지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ina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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