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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싱어 감독 제작 '킬 힘', 23일 국내 개봉 확정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2015-04-06 09:35 송고
영화 '엑스맨'을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제작한 '킬 힘'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6일 배급사 수키픽쳐스에 따르면 영화 '킬 힘'(감독 앤드류 더글러스)은 오는 23일 국내 개봉된다.
'킬 힘'은 영국을 충격에 빠뜨린 전대미문의 SNS 살인 사건을 조작한 10대 소년의 실화 범죄 스릴러 장르의 영화다. 영화는 실제 영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전과도 없고 성적도 좋은 평범한 고등학생이 저지른 충격적인 살인 사건을 다룬다. 

영화 '킬 힘'이 오는 23일 개봉된다. © 뉴스1스포츠 / 영화 ´킬 힘´ 포스터 및 스틸
영화 '킬 힘'이 오는 23일 개봉된다. © 뉴스1스포츠 / 영화 ´킬 힘´ 포스터 및 스틸


첫 장편 영화 '아미타빌 호러'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앤드류 더글러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소외된 청소년과 10대들의 우정, 그리고 인터넷 상의 소셜 네트워크가 복합적으로 얽힌 충격적인 사건을 스릴 넘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앤드류 더글러스 감독은 "영화를 통해 주인공들의 정체성과 고독영국의 청소년들이 어떤지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다"고 밝혔고, 제작자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실제 일어났던 일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매우 강렬한 스토리"라며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들은 적도 본적도 없었다또 젊은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관계에 얼마나 깊이 빠져드는지 생각해보면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다이 영화는 그런 사이버 상의 관계에 대해 깊이 파고들고 있다"고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무엇보다 제 67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에서 나란히 연기대상을 수상한 영국의 라이징 스타 제이미 블랙리와 토비 레그보가 주연을 맡아 더욱더 기대를 높인다. 제이미 블랙리는 가장 주목 받는 영국 배우로 '이프 아이 스테이' 클로이 모레츠, '우리 사랑하는 동안' 케이트 보스워스 의 상대역으로 완벽한 호흡을 맞췄으며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틴 스튜어트, 크리스 헴스워스와 함께 출연했다. 토비 레그보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덤블도어의 아역으로 등장하며 이목을 집중 시킨 배우로 최근 '말레피센트'에 출연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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