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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기증' 창녕 우포 따오기 올해 첫 부화 성공

(경남 창녕=뉴스1) 이철우 기자 | 2015-04-03 20:27 송고
경남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바이스 수컷,UPO13 암컷 의 번식쌍 사이에서 올해 첫 산란한 알에서 3일 부화에 성공했다.<우포따오기복원센터 제공>2015.04.03/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경남 창녕 우포따오기복원센터는 바이스 수컷,UPO13 암컷 의 번식쌍 사이에서 올해 첫 산란한 알에서 3일 부화에 성공했다.<우포따오기복원센터 제공>2015.04.03/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경남 창녕 우포따오기 복원센터는 2013년 12월 23일 중국 섬서성 서안에서 도입된 따오기 수컷 두 마리(진수이·바이스) 중 바이스가 암컷(UPO-13번)과 지난달 산란한 알이 올해 첫 번째로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서 3일 부화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처음 부화한 알 이외에 진수이와 2008년 처음 중국에서 들어온 수컷 양저우· 암컷 룽팅 등 11쌍이 올들어 48개의 알을 산란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만의 독자적 복원기술로 부화된 암컷(UPO-13번)은 바이스 수컷의 사이에서 2014년 3마리의 새끼를 얻는데 성공했다.

산란한 모든 알은 현재 인공 부화기에서 부화과정을 거치고 있어 따오기 부화 소식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새끼따오기의 건강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포따오기복원센터의 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만든 이유식을 먹이고, 인큐베이터와 육추기에서 사육을 하는 등 24시간 세심한 관리를 펼치고 있다.

이 같은 직원들의 관리는 45일동안 이뤄진다.

복원센터 관계자는 "100마리까지 증식한 뒤 우포늪 주변에 연차적으로 방사할 계획"이라며 "따오기가 안전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주변 농경지를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스 수컷 빨간색링 UPO13 암컷 삼색링 따오기 부부.<우포따오기복원센터 제공>2015.04.03/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바이스 수컷 빨간색링 UPO13 암컷 삼색링 따오기 부부.<우포따오기복원센터 제공>2015.04.03/뉴스1 © News1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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