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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효과?…해태제과, 회사채 400억 모집에 2700억 몰려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2015-04-03 14:03 송고

해태제과는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의 7배에 달하는 자금이 몰렸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9일 발행예정인 3년 만기 4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7배에 가까운 총 2700억원의 투자수요를 모았다.

수요예측을 주관한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KB투자증권, 현대증권이다.

해태제과는 개별민평 금리인 2.68%를 기준으로 공모 희망금리를 제시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에 기관투자가 대거 참여한 만큼 실제 적용 금리는 개별 민평 금리보다 0.4% 이상 낮은 2.28%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태제과는 이번 회사채 발행 흥행을 허니버터칩 효과로 보고 있다.
허니버터칩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24시간 풀가동 생산해 공급하고 있지만 품귀현상이 계속되며 완판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사 측은 "허니버터칩 효과로 인해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와 41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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