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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된 터널…벌통 45개 싣고 가던 화물차 넘어져

(보성=뉴스1) 신채린 기자 | 2015-04-02 11:09 송고 | 2015-04-02 11:41 최종수정
1일 전남 보성군 조성면 축내리 고속도로에서 벌통을 싣은 화물차가 전도돼 경찰관등 4명이 벌에 쏘였다. (보성소방서 제공) 2015.4.2/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1일 전남 보성군 조성면 축내리 고속도로에서 벌통을 싣은 화물차가 전도돼 경찰관등 4명이 벌에 쏘였다. (보성소방서 제공) 2015.4.2/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벌통을 실은 화물차가 전도돼 경찰관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일 낮 12시50분께 보성군 조성면 축내리 영암에서 광양방면 고속도로 조성 제1터널 안에서 임모(52·여)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가 방호벽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벌통 45개 중 바닥에 떨어진 5개에서 벌들이 터널로 쏟아져 나왔다.

전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원들은 전도된 차량에서 임씨를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벌에 2곳, 4곳씩 쏘였다.

경찰은 119구급대원과 양봉업자 4명을 불러 벌떼를 수거하도록 했다.
경찰은 차량의 적재물이 떨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shin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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