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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아내 진심으로 사랑해, 질타는 이제 그만하길"

(서울=뉴스1스포츠) 장아름 기자 | 2015-04-01 14:42 송고 | 2015-04-01 14:46 최종수정

가수 김태우가 아내 김애리를 향한 비난을 거둬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우는 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683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씀을 드린다고 해서 앞으로도 아내와 장모를 향한 질타가 없어지진 않을 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내 아내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며 "나라고 왜 억울한 게 없겠나. 다시 얘기하면 처음부터 되풀이되는 것 같다. 이 자리에서 부탁드리는 건 이제 질타는 그만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거다. 차라리 나를 질타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겸 프로듀서 김태우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건과의 전속계약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News1 스포츠 / 권현진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김태우가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길건과의 전속계약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 News1 스포츠 / 권현진 기자

또 김태우는 "상처 안 받고 안 다치는 스타일인데 가족은 안 되겠더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호소했다.

소울샵 엔터테인먼트와 길건은 전속 계약 문제와 관련해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길건은 소울샵 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는 길건의 불성실한 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렸다.

김태우에 앞서 길건은 먼저 기자회견을 열고 김태우와 아내 김애리, 장모 김민경 본부장 등 김태우 가족 경영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김태우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계약해지를 선언한 가운데 문제가 매듭지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luem_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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