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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차가 만병통치약? 40억원치 팔아먹은 약장수

(충남=뉴스1) 허수진 기자 | 2015-04-01 10:38 송고 | 2015-04-01 15:21 최종수정
이씨 등의 일당이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액상차© News1
이씨 등의 일당이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 액상차© News1

충남지방경찰청은 1일 노인 및 부녀자들을 상대로 ‘액상차’를 만병통치약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및 약사법 위반)로 일당65명을 검거하고 이중 이모(63)씨와 선모(57)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3월20일~10월20일 7개월간 충남 금산군 소재 모 홍보관에서 8200여명에게 1만1000여개의 액상차를 판매해 약 40억원의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공짜 또는 저가 관광을 미끼로 노인·부녀자 등을 홍보관으로 유인해 단순 액상차 제품이 혈액순환에 좋고, 당뇨 예방, 면역력 증가 등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과대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총책, 강사, 모집책, 판매사원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경찰은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서민들을 상대로 한 범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oalaluv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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