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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산업은행에 2조원 현물출자…총출자액 17.2조원

(세종=뉴스1) 민지형 기자 | 2015-04-01 08:37 송고
기획재정부는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에 15조원 규모로 참여하는 한국산업은행 자본금 보완을 위해 지난달말 산은에 2조원을 현물출자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은 기존 대출 방식을 벗어나 기업과 공동투자, 상환우선주·전환사채·장기회사채 인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리스크를 분담하는 지원방식이다.
수요기업이 매칭투자할 경우 산은의 15조원과 합쳐 총 30조원의 투자유발 효과를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산은 현물출자대상 재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출자증권 1조2000억원, 한국전력공사 8000억원이다. 이에 따라 정부의 산은 총 출자액은 15조2000억원에서 17조2000억원을 증가했다.

이번 출자로 산은의 자기자본비율(BIS)은 13.7%에서 14.4%로 0.7%포인트(p) 상승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자기자본 상승으로 투자위험도가 크거나 개별기업이 부담하기 힘든 대형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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