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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할릴호지치호' 일본, 우즈베키스탄 5-1 대파

할릴호지치 감독 부임 이후 2연승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3-31 23:31 송고
할릴호지치 감독이 31일 도쿄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일본 선수들이 골을 넣자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할릴호지치 감독이 31일 도쿄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일본 선수들이 골을 넣자 박수를 치며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일본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대파했다.

일본은 31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스타디움서 열린 우즈벡과의 A매치 친선경기서 5-1로 대승했다. 지난 27일 튀니지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일본은 할릴호지치 감독 부임 이후 2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우즈벡은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1-1로 비긴 바 있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짧은 패스 플레이와 롱패스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우즈벡을 몰아붙이던 일본은 킥오프 6분 만에 아오야마 토시히로(히로시마)가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일본은 계속해서 우즈벡을 몰아쳤다.
일본은 후반 10분 오카자키 신지(마인츠)가 추가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34분 시바사키 가쿠(가시마)가 쐐기골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일본은 후반 37분 투타후자에프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우사미 다카시(감바 오사카)와 가와마타 켄고(나고야)가 잇달아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본은 할릴호지치 감독을 선임한 뒤 치른 2차례 A매치에서 6골을 넣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호주 아시안컵 8강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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