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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정읍준비단 11~19일 추모 행사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2015-03-31 18:45 송고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북 정읍에서 ‘세월호참사 1주기 추모 정읍준비단(이하 정읍준비단)’이 발족했다. 준비단은 4월 11~19일까지 정읍지역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2015.03.31/뉴스1 © News1 박제철 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북 정읍에서 ‘세월호참사 1주기 추모 정읍준비단(이하 정읍준비단)’이 발족했다. 준비단은 4월 11~19일까지 정읍지역에서 추모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2015.03.31/뉴스1 © News1 박제철 기자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전북 정읍에서 ‘세월호참사 1주기 추모 정읍준비단(이하 정읍준비단)’이 발족했다.

정읍준비단은 31일 정읍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세월호 1주기 추모주간'을 앞두고 사고 진상규명과 무고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세월호 1년을 돌아보는 추모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정읍준비단은 세월호 1주기를 맞아 4월 11~19일 노란 현수막 달기, 4·16행진, 분향소 설치, 노란리본 달기 등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304명의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행사를 연다.

정읍준비단은 이를 위해 추모기간에 정읍시 주요 번화가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다이빙벨 상영과 인양촉구 서명 운동을 가질 계획이다.

또 추모기간에는 ‘정읍추모주간’ 현수막 달기, 부활절 달걀에 노란리본 붙이기 등 상시 추모 행사도 열린다.
16일 오후 6시부터 추모제와 함께 304명 희생자들의 영정을 들고 정읍천변축구장-관통로-시청-잔다리목-역전-터미널-명동의류-정읍천변축구장 등 정읍시 주요 도로를 행진하며 추모 행사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11일 손석춘 건국대 교수의 '세월호 1년, 한국사회의 길을 묻다' 강연회를 비롯해 12일 '팽목항  1주기 추모 방문'과 5~11일 원불교 정읍교당 주관 '세월화 희생자 합동 천도 특별 기원식' 16일 성공회 정읍성당 주관 '성공회 세월호 1주기 추모예배' 18일 정읍시사암연합회 주관 '세월호 참사 1주기 불교계 행사 정읍 세월호 3년 걷기’ 19일 정읍기독교회협의회 주관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연합예배' 등 추모행사가 연이어 진행된다.

정읍준비단 관계자는 "이번 추모행사는 세월호 참사 1주기가 되었지만 여전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는 현실에 대한 양심으로 세월호 진상규명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임과 동참의 의미로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추모기간 동안 정읍에서 사라진, 개인 실명 노란 현수막을 다시 게재해 추모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행사에는 정읍시약사회, 정읍시한의사협회, 정읍시사암연합회, 한살림, 정읍학부모기자단,정읍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참교육학부모회, 행복한 정읍 교육마을, 정읍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10여개 정읍시 사회단체가 참여한다.


j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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