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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세탁기 소송 중단키로..법적분쟁 모두 합의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2015-03-31 13:43 송고 | 2015-03-31 13:45 최종수정
삼성과 LG는 주요 계열사 CEO 명의로 된 합의서를 통해 상호 법적 분쟁을 일괄 취하하고 상호 대화와 협의로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 News1
삼성과 LG는 주요 계열사 CEO 명의로 된 합의서를 통해 상호 법적 분쟁을 일괄 취하하고 상호 대화와 협의로 문제를 해결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 News1


삼성과 LG가 세탁기 분쟁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특허 분쟁 등 각종 분쟁을 일괄타결키로 했다. 
삼성전자(대표이사 권오현)·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박동건)와 LG전자(대표이사 구본준)·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는 31일 공동 보도자료를 배포해 진행 중인 법적 분쟁을 모두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앞으로 사업수행 과정에서 갈등과 분쟁이 생길 경우 법적 조치를 지양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기로 했다.

양측은 권오현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 명의의 합의서도 공개했다. 합의서엔 "양측은 상호간에 진행중인 법적 분쟁을 모두 끝내기로 하고 관계당국에 선처를 요청하기로 했다"며 "사업수행 중 갈등 분쟁이 발생할 경우 법적 조치를 지양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엄중한 국가경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데 힘을 모으고,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자는 최고경영진의 대승적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양측은 진행 중인 법적 분쟁에 대해 고소 취하 등 필요한 절차를 밟고, 관계당국에도 선처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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