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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차기작 G4엔 천연가죽이?…스마트폰 소재 전쟁

(서울=뉴스1) 최명용 기자 | 2015-03-31 11:2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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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다음달 29일 전략 스마트폰 'G4'를 글로벌 공개한다. G4엔 천연가죽 소재가 채택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돼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LG전자는 31일 다음달 29일 G4 공개 행사를 알리는 초대장을 글로벌 6개국 미디어와 협력업체에 발송했다. LG전자는 국가별 릴레이 방식으로 24시간 내에 6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G4' 공개행사를 진행하는 6개 국가는 △미국(뉴욕) △한국(서울) △영국(런던) △프랑스(파리) △싱가포르(싱가포르) △터키(이스탄불) 등이다.
LG전자가 공개한 초대장은 천연가죽 질감의 바탕에 '위대함을 보고 느끼라(See the Great, Feel the Great)'라고 씌여 있다. 알파벳 'G'는 강조점을 둔 G시리즈의 독자 서체를 적용했다.

초대장엔 공개행사를 하는 날짜와 장소만 작게 표시돼 있다. 시차에 따라 뉴욕 런던 파리 등은 28일, 서울 싱가포르 이스탄불은 29일에 행사를 한다고 돼 있다. 

초대장의 바탕이 천연가죽 소재란 면에서 'G4'에 천연가죽 소재가 채택됐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초대장의 문구 중 '위대함을 느끼라(Feel the Great)'는 문구도 G4 소재의 차이점을 설명해준다. 
스마트폰 시장은 최근 스펙 경쟁에서 소재 경쟁으로 넘어갔다. 삼성전자 갤럭시S6와 애플 아이폰6가 금속 소재를 채택한 바 있다. LG전자는 되레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강조하는 천연가죽으로 소재의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G시리즈의 강점인 카메라 성능도 크게 업그레이드된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초대장에 'See the Great'란 문구를 넣었다. G4의 디자인에 큰 변화를 줬다는 의미와 함께 카메라 성능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G3'를 출시할 때도 같은 방식으로 6개도시(뉴욕, 샌프란시스코, 서울, 런던, 싱가포르, 이스탄불)에서 행사를 진행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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