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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안보국에 차량 돌진…1명사망·1명 부상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2015-03-31 01:40 송고 | 2015-03-31 03:26 최종수정
미국 국가안보국(NSA) 본부에 30일(현지시간) 수상한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크게 다쳤다.(CNN캡처)© News1
미국 국가안보국(NSA) 본부에 30일(현지시간) 수상한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크게 다쳤다.(CNN캡처)© News1

미국 국가안보국(NSA) 본부에 30일(현지시간) 수상한 차량이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메릴랜드주 포트 미드에 있는 NSA 출입문 쪽으로 수상한 차량 1대가 돌진했다.
NSA 경비 대원들이 이를 막는 과정에서 발포해 차 안에 있던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이 크게 다쳤다.

연방 사법당국 관계자는 로이터에 두 사람이 탑승한 차량이 NSA 출입문을 향해 돌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건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테러와는 연관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NSA와 미연방수사국(FBI)가 사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슐츠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를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NBC방송은 소식통을 인용해 문제의 차량은 포드 이스케이프로 도난 차량이라고 전했다.

NBC는 차량 안 남성들이 여장을 하고 있었으며 총 한 자루와 약 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NSA는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


jhk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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