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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서 설치하려고 놓아둔 CCTV카메라 훔친 일당 덜미

(전주=뉴스1) 김병연 기자 | 2015-03-30 10:39 송고
전주덕진경찰서는 30일 은행에서 설치하려고 놓아둔 CCTV카메라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6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3일 오후 4시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은행에서 CCTV설치 공사를 위해 최모(41)씨가 놓아둔 CCTV카메라 6대(시가 180만원 상당)와 건축자재 등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은행 내부에서 자신들의 물건인 것처럼 가지고 나온 뒤 손수레와 자전거를 이용해 훔친 물건을 옮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주로 다니던 은행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왔으며 목격자들의 진술과 정황상 증거가 포착돼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CCTV설치가 끝난 후, 버리기 위해 둔 카메라인줄 알았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bang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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