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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직매장 확대, 비닐하우스 지원해 로컬푸드 활성화”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15-03-30 09:58 송고
자료사진/©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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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현재 11곳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말까지 18곳으로 확대하고, 납품 농가들에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말하는 것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운송거리가 짧아 영양과 신선도를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 ▲고양일산농협2호점 ▲용인포곡농협 ▲안성로컬푸드유통센터(주) ▲안산반월농협 ▲파주조리농협 ▲김포고촌농협 ▲화성로컬푸드2호점 등 7곳의 직매장을 신설키로 하고 총매출액 규모도 350억원(지난해 223억원)으로 늘려 잡았다.


고양·화성 등 6개 시 7개 직매장(일산농협·원당농협·화성로컬푸드직매장·평택로컬푸드직매장·이천로컬푸드직매장·김포농협·안성대덕농협)에 로컬푸드를 납품하는 2500여 농가 중 비닐하우스가 없는 210개 농가에는 21억원 규모의 비닐하우스 설치비를 지원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농가 대부분이 비닐하우스를 갖고 있지 않은 소농이거나 고령농가여서 겨울철에는 로컬푸드 농산물 공급이 안 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비닐하우스 설치 완료 시 안정적인 로컬푸드 생산과 생산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외에 4월부터 9월까지 11개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는 250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순회컨설팅을 비롯 농약 안전사용 교육, 직매장 자체 안전성 검사 실시, 직매장 수시 표본검사 실시와 같은 안전성 확보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중소농업인을 위한 유통전략이다. 신선도가 높은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공급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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